[체코-프라하]스카이다이빙(skydiving)
어릴때 앨범을 보면 500원넣고 아가들 타는 비행기만 타도 자지러지게 울어재끼는 사진밖에 없고,타게됬던 비행기 핸들은 손에 땀을쥐고 절대 놓지않았던 사진,물도 무서워해서 물안에서는 항상 찡그리고 울고있는 사진, 하다못해 선생님손에 번쩍들어올려져 물밖에 있는 선생님에게 인수인계되는 사진까지- 그랬던 난데지금은 스릴이 좋다.무섭고 그런걸 떠나서 시원하고 답답한걸 날려버리는 그런 익스트림 스포츠.놀이기구를 타도 제일 스릴을 느낄수 있는 자리.바이킹은 맨 뒷쪽, 청룡열차같은건 맨 앞자리.그렇다고 잘타는건 아니지만 무서워하는것보다 즐기니까.그 스릴한번에 내 스트레스 조금은 날릴수 있으니까. 6월인가 7월에 지쳐있던 나를 데리고 대학동기오라버니들이 데리고간 45m였던가 번지점프에서는 설레임 반, 두려움 반으로 뛰어..
2013.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