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달을보고 떠올리지 않지

2016. 5. 21. 02:36- Monologue

밤은 깊었고 너는 떠올랐고 향이 없는 바람은 그렇게 지나갔다.

 

소스라치는 흔적의 네가, 반복되는 신호등같은 존재의 네가 더이상 내게는 아니기에-

 

네게는 달이 외롭게 보인다한들 숨어있는 수 많은 불 밝힌 곳곳이 있어 나는 사무치게 외롭지 않다고 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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