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2015. 9. 10. 18:02- Monologue

당신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하루의 시작과 끝을 묻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부터
외로움은 어디서 오는지,
사랑의 끝은 어딘지,
슬픔을 주체할 수 없을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마음이 가는 기준이 무엇인지,
사람이 사람자신으로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나는 당신에게, 당신은 나에게 어떤의미인지
소용돌이치는 감정들 속에서 정작 믿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가장 치명적이고 심오한 얘기들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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