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져요 우리.

2015. 7. 26. 21:12- Monologue



낡은사람이 되지않고

시간과 함께 낡아지는것.

쉬운 일이 아니다.


사랑은 혼자할 수 있으나

혼자하는 사랑은 늘 외로운법

함께하는 사랑도

시간이 깊어짐에 따라 늘 같이 깊어질 수는 없기에

날이 갈수록 스멀스멀 나오는 불안감은

깊어진 시간에 반비례하며 사랑을 갉아먹으므로.



어렵다.

시간과 함께 깊어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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